오늘은 운동하면서 하고싶어지는 포징, IFBB 프로 클래식 피지크 포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클래식 피지크는 1970~1980년대의 고전적인 보디빌딩 미학을 현대에 재현하는 종목으로, 대칭성과 조화로운 근육미를 강조합니다. 이러한 미를 표현하기 위해 선수들은 특정한 규정 포즈를 수행하며, 각 포즈는 근육의 다양한 측면을 강조합니다.
1. 프론트 더블 바이셉스 (Front Double Biceps)
선수는 정면을 향해 서서 양팔을 들어 올려 이두근을 강조합니다. 이 포즈는 상완 이두근, 전완근, 삼각근, 흉근, 복근, 허벅지, 종아리 등 전신의 근육 발달을 평가합니다.
포인트: 팔을 들어 올릴 때 어깨와 수평을 이루도록 하고, 주먹은 아래를 향하게 하여 이두근과 전완근의 수축을 극대화합니다. 또한, 다리 근육도 함께 수축시켜 전체적인 근육 발달을 보여줍니다.
2. 사이드 체스트 (Side Chest)
선수는 좌측 또는 우측 측면을 심사위원에게 보이며 가슴 근육과 팔 근육을 강조합니다. 이 포즈는 흉근, 상완 이두근, 대퇴 이두근, 비복근 등을 평가합니다.
포인트: 심사위원 쪽 팔을 직각으로 구부리고, 반대쪽 손으로 그 손목을 잡아 가슴 근육을 최대한 부각시킵니다. 또한, 다리 근육의 수축을 통해 하체의 근육 발달도 함께 보여줍니다.
3. 백 더블 바이셉스 (Back Double Biceps)
선수는 등을 심사위원에게 보이며 양팔을 들어 올려 등 근육과 팔 근육을 강조합니다. 이 포즈는 상완 이두근, 삼각근, 승모근, 광배근, 척추 기립근, 둔근, 햄스트링, 종아리 등을 평가합니다.
포인트: 팔을 들어 올릴 때 어깨와 수평을 이루도록 하고, 등 근육을 최대한 수축시켜 근육의 분리도와 대칭성을 강조합니다. 또한, 하체 근육의 수축을 통해 전체적인 균형을 보여줍니다.
4. 애브도미널 & 사이 (Abdominal & Thigh)
선수는 정면을 향해 서서 한 손을 머리 뒤로 올리고, 다른 손은 허벅지 위에 놓아 복근과 허벅지 근육을 강조합니다. 이 포즈는 복근, 대퇴사두근, 외복사근 등을 평가합니다.
포인트: 복근을 최대한 수축하여 선명한 복근 라인을 보여주고, 허벅지 근육을 함께 수축시켜 다리 근육의 발달을 강조합니다.
5. 베큠 포즈 (Vacuum Pose)
선수는 복부를 최대한 안으로 끌어들여 허리의 얇은 라인과 흉곽의 확장을 강조합니다. 이 포즈는 허리의 얇음과 흉곽의 확장성을 평가합니다.
포인트: 복부를 깊게 끌어들이면서 흉곽을 확장시켜 클래식한 실루엣을 강조합니다. 이 포즈는 특히 클래식 피지크에서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6. 자유 선택 클래식 포즈 (Your Favorite Classic Pose)
선수는 자신이 가장 자신 있는 클래식 포즈를 선택하여 표현합니다. 이 포즈는 개인의 개성과 클래식한 보디빌딩 미를 평가합니다.
포인트: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사이드 체스트'나 프랑코 콜롬부의 '더블 바이셉스' 등 고전적인 포즈를 선택하여 자신만의 스타일로 표현합니다. 이 포즈는 심사위원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기회입니다.
클래식 피지크의 규정 포즈는 단순한 근육의 크기뿐만 아니라 대칭성, 균형, 예술성을 함께 평가합니다. 각 포즈를 완벽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근육의 발달뿐만 아니라 포즈 연습을 통한 표현력 향상도 중요합니다. 10년간의 헬스 경험을 통해 느낀 것은, 이러한 포즈를 연습하면서 자신의 몸을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되고, 이를 통해 더욱 완벽한 무대를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